티라노의 에세이
프로듀사 명대사 - 독화살
티라노20
2020. 12. 30. 14:59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인 프로듀사. 프로듀사를 좋아하는 건 담담하게 멋진 말을 내뱉는 백승찬이 좋아서다.
백승찬(김수현)이 신디(아이유)를 위로해주는 말.
저도 어디서 들은 말인데요. 남들이 뒤에서 나를 헐뜯는 말은 독이 묻은 화살같은 거랍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뒤에 숨어서 하는 말은 힘이 없어서 그 화살이 내 가슴을 뚫지는 못한대요.
그런데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땅에 떨어진 그 화살을 내가 주워서 내 가슴에 찌르는거죠.
맞지 않아도 되는 화살을 맞고,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받고 신디씨는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지 않아도 되는 화살을 맞고,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받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